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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or Byun Yo-han / Courtesy of Megabox Plus M |
It's been a decade since Byun Yo-han stepped into films with "Working on Holiday (2011)," but the actor said he is still driven and hungry to learn. Recalling that every project felt like hitting a wall, Byun took a two-year hiatus from acting before returning to the big screen with director Lee Joon-ik's new period film, "The Book of Fish" (2021).
배우 변요한이 ‘토요근무(2011년 작)'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지 10년이 지났지만, 이 배우는 여전히 추진력이 있고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젝트가 벽에 부딪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변요한은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자산어보'(2021년)로 스크린에 복귀하기 전 2년간의 연기 공백기를 가졌다.
"After a few years of acting, I was tired and felt like I needed time to reassess my career. Having taken some time off, I now want to focus on acting that I love so much," he said during a recent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held via Zoom.
그는 최근 줌을 통해 열린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동안의 연기 후, 저는 피곤했고 제 경력을 재평가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휴식을 가진 후 이젠 내가 너무 좋아하는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Byun said he chose "The Book of Fish" as his first project back because the slow-paced, black-and-white film challenged him as an actor.
변요한은 느린 속도, 흑백영화를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었기에 그의 첫 복귀작으로 ‘자산어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In the film, the 35-year-old actor plays young fisherman Chang-dae who helps exiled scholar Jeong Yak-jeon (Seol Kyung-gu) write a book about sea creatures during his time on Heuksan Island.
이 영화에서 35세의 그는 유배된 학자 정약전(설경구)이 흑산도에 있을 때 바다 생물에 관한 책을 쓰는 것을 돕는 젊은 어부 ‘창대' 역을 맡았다.
Chang-dae's character is more dynamic compared with the main character Jeong, who appears more considerate and quiet. Their opposite personalities are the result of their different social classes and ideologies.
창대는 더욱 사려 깊고 조용한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 정약용과 비교했을 때 더욱 역동적인 캐릭터다. 그들의 상반된 성격은 서로 다른 사회 계층과 이념의 결과다.
A strong advocate of Confucianism, Chang-dae clashes with Jeong, who is keen on accepting Western principles and Catholicism. Despite their differences, the two characters interact and share an intrinsic connection.
유교 지지자인 창대는 서양의 가치관과 천주교의 수용에 열중하는 정약용과 충돌한다. 그들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두 캐릭터는 상호 작용하고 본질적인 유대를 함께한다.
코리아타임스위클리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