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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curlers quit over coach's abuse

Gyeonggi Provincial overnment spokeswoman Hwang Jung-eun briefs reporters at its office, Friday, about the result of an investigation into allegations that national curlers belonging to its semi-pro club were abused by their coach. Hwang said that most of allegations were trueand disciplinary action would be taken. / Yonhap
By Nam Hyun-woo

Four members of the women's national curling team have resigned, claiming their coaches had verbally and sexually abused them.

Korea was knocked out of the Sochi Winter Olympics, but reached the final four in the Ford World Women's Curling Championship in Saint John, Canada, earlier this month.

Um Min-ji, 23, Lee Suel-bee, 26, Kim Ji-sun, 27 and Gim Un-ji, 24, announced they were quitting their semi-pro club affiliated with Gyeonggi Provincial Government to protest abuses by assistant coach Choi Min-suk, according to Yonhap.

Shin Mi-sung, 36, the one remaining team member has long indicated that she would resign to take care of her family. She was not involved in claims made against the coach.

The Korea Curling Federation (KCF) plans to look into the allegations, while the provincial government tentatively concluded Friday that most of the curlers' claims were true following a two-day investigation.

The women also said the coach forced them to donate part of reward money they received for their Sochi performance.

Shinsegae Group gave each of them 7 million won.

They claimed Choi demanded 1 million from each of them.

The coach admitted using foul language but said this was only to encourage the players to perform better. Regarding the money, he claimed this was to "encourage young curlers."

He tried to tender his resignation, but the provincial sports body decided to fire him.

Meanwhile, the federation plans to impose the most severe disciplinary action against Choi.

Curling became popular in Korea during the Sochi Games because of the team's performance, overcoming its status as little-known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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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대표팀 코치 성추행·폭언 사실로

경기도·체육회 조사결과 선수·코치 문제사실 모두 인정

최 코치 해임…컬링연맹, 후속조치 논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은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에서 코치의 폭언, 성추행, 포상금 기부 강요 등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28일 컬링팀 김지선(27), 이슬비(26), 김은지(24), 엄민지(23) 등 선수 4명과 최모(35) 코치를 상대로 한 긴급 합동조사 결과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주부여서 선수생활을 그만두겠다고 이전부터 밝힌 신미성(36)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앞서 컬링팀 선수들은 이달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을 달성한 뒤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며 코치진의 지도 방식에 반발했다.

이들은 코치진이 훈련하면서 폭언이나 성적 의미가 담긴 발언을 하고, 격려금 일부를 내놓을 것을 강요했다고 문제삼았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도 체육회 직원으로 긴급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전날 밤 선수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상조사를 했고, 2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최 코치를 상대로 4시간가량 면담조사를 벌였다.

정영섭 감독은 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코치는 선수들과 다소 다른 주장을 했지만 문제의 소지가 있는 언행을 한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했다.

최 코치는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도체육회는 코치의 행위가 부적절한 것으로 보고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해임조치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결승전 직전 최 코치가 '진지하게 임해라. 이럴 바에는 사표를 내라'며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 코치는 폭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동조사단에 밝혔다.

'내가 손잡아 주니까 좋지'라고 한 최 코치의 성추행 발언도 사실로 인정됐으나 최 코치는 '성추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선수들이 그렇게 느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포상금을 컬링연맹에 기부하기를 강요했다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최 코치와 선수들의 주장이 다소 달랐다.

선수들에게 1인당 700만원을 배분할 계획인 상황에서 최 코치는 중·고교 컬링팀의 형편이 열악하니 장비 지원을 위해 각자 100만원씩 희사하자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수 2명이 이의를 제기하자 최 코치가 '어려웠을 때를 생각하라'며 강요로 느낄 만큼 질책을 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최 코치에게 사표를 낸 선수들은 현재 훈련을 하지 못하고 각자의 집에서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와 도체육회는 최 코치의 사임을 전제로 선수들이 사표를 낸 것인데다 정식으로 접수되지 않아 반려할 계획이다.

잘못된 행동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대한컬링경기연맹도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컬링연맹의 한 임원은 '연맹에서도 별도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징계위원회 회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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