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Woman's latest global campaign ad poster raises an awareness for gender inequality by clever juxtapositioning of women's pictures with popular Google search terms generated since Mar. / NY Daily News |
By Ko Dong-hwan
A United Nations new global women's rights campaign poster uses popular Google search terms to highlight gender inequality.
The poster consists of four pictures of women's faces – the women are Muslim, Asian, Caucasian and Hispanic. Google search input blocks cover their mouths.
Inside the blocks are four key input terms: “women need to,” “women should,” “women cannot,” and “women shouldn't”. Below each keyword are further related popular search terms.
These include such terms as “women need to be put in their place,” “women should stay at home,” and “women cannot drive,” all reflecting an entrenched misogynic bigotry in today's society.
The search terms are Google's automatic results generated since March 9.
Christopher Hunt from Ogilvy & Mather Dubai designed the poster.
“This campaign uses the world's most popular search engine (Google) to show how gender inequality is a worldwide problem,” Hunt said.
"The advertisements show the results of genuine searches, highlighting popular opinions across the Worldwide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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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동검색으로 본 세계적 성차별
구글 검색을 통해 성(性) 불평등을 표현한 UN 캠페인 포스터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에는 클로즈업된 4명의 여성들 얼굴이 담겼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여성들의 입 부분에 구글 검색창이 올려져 있다는 점이다.
검색창에는 ‘여자는 ~해야 한다(women should)’, ‘여자는 ~할 수 없다(women cannot)’, ’여자는 ~을 원한다(women need to)‘, ’여자는 ~를 해선 안 된다(women shouldn‘t)’라는 완성되지 않은 문장이 들어가 있다.
구글의 자동 검색은 인터넷상에 존재하고 있는 성 차별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 공익 광고는 3월 9일부터 이뤄진 구글 자동 완성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여자는 ~해야 한다‘라는 문장 뒤로는 “여자는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 “여자는 노예처럼 일해야 한다”, “여자는 주방에 있어야 한다”등의 내용이 등장했다. 또 ’여자는 ~할 수 없다‘라는 문장에는 “여자는 운전을 할 수 없다”, “여자는 신뢰할 수 없다”등의 단어들이 붙었다. 뿐만 아니라 “여자는 조종 당하길 원한다”, “여자는 투표를 해선 안 된다”, “여자는 일해선 안 된다”등의 비하 발언이 난무했다.
성 평등에 초점을 맞춘 이 캠페인은 구글의 검색창을 이용해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여성에 대한 혐오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해당 공익 캠페인을 제작한 아트디렉터 크리스토퍼 헌트는 “우리는 이 검색 결과를 발견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여성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확인한 이상 그들을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