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of eight men fighting in the middle of an Incheon street at night has gone viral.
The fight reportedly erupted on Oct. 4 in a binge-drinking district in Bupyeong-gu, according to media reports Wednesday.
The reports said the fight was two against six and occurred when one group snarled at the other as they passed.
Police investigating the incident found the men involved were not gang members but office workers in their 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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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직장인 8명 시비끝에 패싸움
인천 시내 유흥가에서 20대 남성들이 패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경찰은 영상에 등장한 남성 중 일부가 폭력조직과 어울린 것으로 파악하고 폭행에 가담한 남성 8명을 입건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A(28)씨와 B(2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4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 거리에서 서로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얼굴을 차는 등 집단으로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등 2명이 B씨 등 6명과 맞붙었다.
술에 취한 A씨 무리와 B씨 무리가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보느냐'며 시비가 붙었다.
싸움 장면은 한 시민의 휴대전화에 찍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랐다.
1분13초 분량의 영상에는 일부 남성이 윗옷을 벗고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는 모습 등이 담겼다.
경찰은 5일 '무리 중 일부가 폭력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였다.
수사 결과, A씨와 B씨는 각자 다른 폭력조직과 어울려 다녔지만 이날 패싸움과 해당 조직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