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ark Han-sol
There is perhaps no bath toy that is as well-traveled as Dutch artist Florentijn Hofman's six-story-tall "Rubber Duck."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6층 높이 ‘러버덕'만큼 여행을 많이 다닌 목욕용 고무 장난감은 아마 없을 것이다.
Since its debut in 2007 in France's Saint-Nazaire, the super-sized inflatable icon has captured the hearts of millions in every port and harbor it has stopped by, from Los Angeles and Sydney to Osaka and Hong Kong.
2007년 프랑스 생 라자르에 처음 등장한 후 이 초대형 고무 아이콘은 시드니부터 오사카, 홍콩까지, 머무른 항구와 항만마다 수십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he mammoth duck also made a splash in Korea on two separate occasions – in 2014 and again in 2022 – when it popped up in Seokchon Lake in Songpa District, southeastern Seoul.
이 거대한 오리가 2014년과 2022년이라는 두 해에 서울 남부 송파구 석촌호수에 나타났을 때 매번 한국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As many as 6.5 million visitors flocked to the lake last year to watch the doe-eyed, tangerine-beaked installation silently drift through the water – a much-needed touch of optimism for the pandemic-weary population.
지난해 약 65만명의 방문객이 커다란 아름다운 갈색 눈을 한, 부리가 오렌지 색인 조형물이 물 위에서 평화롭게 떠가는 걸 보기 위해 호수로 모여들었는데, 팬데믹에 지친 사람들에게 낙관의 분위기가 필요했던 것이다.
Hofman, the mastermind behind these larger-than-life attractions that temporarily take over major cities before vanishing once again, has returned to Korea – this time, to bring his vision indoors for his inaugural solo exhibition in the country, “Inclusive,” at Whitestone Gallery Seoul.
다시 사라지기 전에 주요 도시를 일시적으로 점령한 상당히 큰 명물을 만든 제작자 호프만은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자신의 비전을 화이트스톤 갤러리 서울에서 열린 첫 국내 개인전 ‘아우르다(Inclusive)'를 통해 이번엔 실내로 가져왔다.
KEY WORDS
■ story (건물의) 층
■ inflatable (공기나 가스로) 부풀리게 되어 있는
■ capture ~의 마음을 사로잡다
■ mammoth 거대한
■ flock to ~로 모여들다
■ doe-eyed 크고 아름다운 갈색 눈을 가진
■ mastermind 지휘[조종]하는 사람
■ inaugural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