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Google logo is pictured at the entrance to the Google offices in London, Jan. 18. 1월 18일 런던의 구글 영국지사 입구에 구글 로고가 보이고 있다. /Reuters-Yonhap |
Google took in some $4.7 billion in revenue in 2018 from "crawling and scraping" news websites without paying publishers, according to an industry-sponsored study released Monday which was disputed by the tech giant and media analysts.
월요일 언론연합 주도의 한 연구결과에서 구글이 언론사에 돈을 주지 않고 뉴스 웹사이트를 "긁어와 스크랩"하는 방식으로 2018년 약 4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자, 거대 기술기업 구글과 언론 전문가들이 이의를 제기했다.
The study by the News Media Alliance underscores industry arguments about Google and other online giants harming traditional news organizations by dominating the internet news ecosystem and ad revenues generated through it.
미 뉴스미디어연합(NMA)의 연구보고서는 구글과 다른 온라인 대기업들이 인터넷 뉴스 생태계와 뉴스를 통해 창출되는 광고 수익을 지배함으로써 전통 언론사에 해를 끼친다는 업계의 주장을 강조하고 있다.
According to the study, Google has increasingly monetized news content as it works to keep consumers in its ecosystem, and that news searches help the internet giant gather data from its users to help tailor its other products.
연구에 따르면, 구글은 소비자를 구글의 생태계에 머무르게 하며 뉴스 콘텐츠를 수익화했다. 소비자들의 뉴스 검색은 구글의 데이타 수집을 돕고 이는 구글의 다른 제품들에 맞춤 활용된다.
The report is expected to be presented this week to a congressional hearing on antitrust abuses by Big Tech firms and to support legislation that would allow news organizations exemptions from antitrust to negotiate digital revenues.
이 보고서는 이번주 IT 대기업들의 독과점 남용에 대한 청문회에서 언론사들이 이들의 독과점으로 얻지 못한 디지털 수입에 대해 협상을 허용하는 법안을 지지하기 위해 발표될 예정이다.
Google disputed the findings of the study, as did some media analysts.
구글은 조사 결과에 반박했고 일부 미디어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였다.
"These back of the envelope calculations are inaccurate as a number of experts are pointing out," a Google spokesperson said.
구글 대변인은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만큼 어림잡아 계산한 이 산출 결과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The study ignores the value Google provides. Every month Google News and Google Search drive over 10 billion clicks to publishers' websites, which drives subscriptions and significant ad revenue."
"이 연구는 구글이 제공하는 가치를 무시한다. 구글 뉴스와 구글 검색엔진은 매달 100억 회 이상의 클릭을 언론사의 웹사이트로 유도하며 언론사의 구독과 광고 수익을 크게 올려준다"고 그는 덧붙였다.
Other analysts also voiced skepticism about the methods and conclusions of the study by the media group.
다른 분석가들도 뉴스미디어연합의 연구 방법과 결과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를 냈다.
Jeff Jarvis, a City University of New York journalism professor, called the study flawed, in part because it relies on "snippets" in search results.
제프 자비스 뉴욕시립대 저널리즘 교수는 구글은 검색 결과에서 '스니펫' (내용 일부를 보여주는 한 토막)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 연구는 부분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말했다.
"Snippets in search are NOT content," Jarvis said on Twitter. "They are links TO the publishers. Google does not monetize Google News. When it makes money on news it's by serving ads ON publishers' sites."
자비스 교수는 트위터에 "검색결과에 나오는 스니펫은 내용이 아니다"라며 "스니펫은 언론사로 통하는 링크다. 구글은 구글뉴스를 수익화하지 않는다. 뉴스가 돈을 버는 것은 언론사의 웹사이트에 광고가 달리는 경우"라고 트윗을 올렸다.
Temple University professor Aron Pilhofer said the study fails to consider how Google drives users to news websites where publishers can generate revenue.
아론 필호퍼 템플대학교 교수는 이 연구가 구글이 어떻게 사람들을 언론사 웹사이트로 연결해 언론사들이 수익을 창출하게 하는지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연구라고 말했다.
KEY WORDS
■ dispute 반박하다, 이의를 제기하다
■ underscore 밑줄을 치다, 강조하다
■ ad revenues 광고 수익
■ monetize 상품(수익)화 하다
■ tailor (특정 목적,사람에) 맞추다
■ congressional hearing 국회 청문회
■ antitrust 독과점
■ skepticism 회의, 회의론
■ snippet (작은) 정보, 한 토막
코리아타임스위클리 - 지미홍 편집장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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